본문 바로가기
A

니모를 찾아서, 추억의 애니메이션 영화

by 레몬맛캔디쑵 2022. 11. 4.

영화_니모를_찾아서
니모를 찾아서

1. 니모를 찾아떠나는 말린의 여행

 

호주 동북부에 있는 세계 최대의 산호초 주변에서 살아가는 물고기들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조그만 클라운 피쉬 말린에게는 하루하루가 생존게임의 연속입니다. 그런 위험한 환경 속에서 외아들 니모를 키우자니 아빠 물고기 말린의 마음에는 두려움과 걱정이 떠나지를 않는다. 하지만 언제까지나 아들을 집 안에만 꽁꽁 숨겨놓고 키울 수는 없는 일입니다. 드디어 니모가 아빠 품을 벗어나 처음 학교에 등교하는 날, 그는 너무 불안해서 니모를 학교까지 따라가며 행여 아들에게 무슨 일이 생길까봐 온갖 신경을 곤두세웁니다. 결국 니모가 아빠 말을 듣지 않고 보트를 구경하러 절벽 뒤편으로 헤엄쳐 갔다가 갑자기 튀어나온 스쿠버 다이버에게 잡히고 맙니다. 그 모습을 속수무책으로 지켜보고 있던 말린은 절망감에 사로잡힙니다. 말린은 아들 니모를 찾아 미친 듯이 헤엄쳐 나아가다가 도리와 부딪치게 됩니다. 매우 선량한 블루탱 물고기 도리에게 한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단기 기억 상실증이 있었기에 무슨 일이든 금방 잊어버린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둘은 니모를 찾기 위해 먼 바다로 떠나게 됩니다. 한편 니모는 시드니 항이 내다 보이는 치과 병원 수족관에 갇히는 신세가 됩니다. 수조에는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살고 있는데, 그들의 리더는 길이라는 검고 터프한 물고기입니다. 길 역시 바다에서 잡혀온 물고기로 다시 바다로 돌아가는게 꿈이었습니다. 현재 수조에는 그 밖에도 불가사리 피치와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복어 블롯, 거품에 집착하는 옐로 탱 버블, 결벽증이 심한 로얄 그래머 거글, 강박적인 청소 새우 자크, 유리에 반사된 자기 모습을 쌍둥이 자매 플로라고 믿고 있는 흑백 줄무늬 댐즐 피쉬 뎁이 살고 있었습니다. 니모는 공식적으로 수족관의 물고기들과 어울리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길은 마음 속에 잠자고 있던 탈출의 꿈이 더 커지게 됩니다. 말린과 도리는 상어 트리오 브루스, 앵커, 첨과 매력적이지만 치명적인 아귀, 해파리 지뢰밭 등을 거치며 자신들이 얼마나 위험한 모험을 감행했는지 깨닫게 됩니다. 그들은 또한 푸른 고래, 호주 동부해류의 파도, 돌진하는 바다거북 떼와 조우하고, 굶주린 갈매기들의 공격을 막아내며 가까스로 시드니 항에 이르게됩니다. 그들의 모험은 전설적인 것이 되어, 물고기와 새들은 저마다 이 특별한 콤비에 대해 떠들어댑니다. 아들을 찾아 대양을 여행하는 이 영웅적인 클라운 피쉬에 대한 소문은 니모가 살고 있는 수족관까지 전해지게 됩니다. 니모는 아빠가 자신을 구하러 오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감격합니다. 길의 격려와 아빠에게 돌아가고 싶은 강렬한 열망에 고무된 니모는 과감한 탈출 계획을 세웁니다. 하지만 다음 날이면 니모는 치과의사의 포악한 조카딸 달라에게 재물로 끌려갈 예정으로 시간이 촉박했습니다. 대책없는 말괄량이 달라는 애완 물고기를 잔인하게 고문해 죽이는 것으로 악명이 높습니다. 시드니 항에 도착한 말린과 도리는 친절한 펠리컨 나이젤의 크나큰 도움을 받습니다. 나이젤도 이 용감한 클라운 피쉬에 대한 소문을 익히 들어 알고 있었습니다. 한편 니모는 달라에게서 벗어나려고 탈출을 시도하지만 실패하고 의기소침해집니다. 그때 바다에서 유명해진 말린의 모험담을 들은 펠리컨이 니모에게 소식을 전하자 니모는 다시 위험한 탈출을 시도합니다. 하지만 그것도 기술의 힘으로 저지당하고, 달라가 오기로 한 날 니모는 치과의사가 자신을 담아 놓은 비닐봉지 안에서 죽은 척을 합니다. 이때 펠리컨의 도움으로 병원에 도착한 말린과 도리는 이미 죽은 니모를 보고 한바탕 소동을 일의킨 뒤 바다로 돌아갑니다. 니모가 아빠를 발견하고 죽은 척하는 연기를 끝내자 달라에 의해 위험에 처하지만 다른 물고기들의 도움으로 하수구를 통해 바다로 가게됩니다. 하지만 이미 니모가 죽었다고 생각하는 말린은 도리를 남겨두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니모는 하수구를 빠져나와 도리와 만나게 되고 이번에는 니모와 도리가 말린을 찾는데, 그 순간 큰 그물에 도리가 잡혀갑니다. 니모는 요기와 지혜로 도리를 구하고 함꼐 집으로 돌아갑니다.

댓글